Philosophical Counseling and Whole ‘Spiritual Healing’ for a Happy Life

The Catholic Philosophy 28:177-2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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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행복의 역설’을 강조하는 철학상담적 관점에서 인간 의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전인적 영성치유’에 대 해 논의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얼마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신흥학문이자 융복합 학문인 ‘행복학’(Bonheurologie)은 행복에 대한 정의를 새 로운 관점과 다양한 방식으로 정립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러 한 시도와 무관하지 않는 본 논문은 이성적 사유를 넘어서는 전인 적 ‘영성’개념을 행복과 연결시켜 기존에 진행 중인 행복학의 논의 를 좀 더 확장하여 진전시켜 보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은 다양한 층위를 가진 인간 정신의 또 다른 차원인 ‘영성’을 통해 인간들이 겪는 일상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철학상 담적 논의와 연결시켜 ‘치유의 행복학’으로 불리는 다양한 쟁점들 을 보다 심화시켜 나가는 데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본 논문은 행복한 삶을 전인적 인격을 완성하는 영성 치유의 차원에서 다룰 것이며, 이와 관련하 여 영성 치유의 전제가 되는 영성 개념의 철학적 정립 또한 야스퍼 스(K. Jaspers) 철학을 중심으로 병행하게 될 것이다. ‘영성’개념 은 ‘이성’으로만 모든 것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인간의 정신능력 을 다시 한 번 재고해봐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영성이라는 개 념 자체가 일상생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국적이고 색다른 무 엇, 이상한 비법 수행정도로 간단히 치부했던 ‘종교적 영성’에 대 한 기존의 해석을 뛰어 넘어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점을 무엇 보다도 중시하는 본 논문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신학이 나 종교학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던 영성 개념이 사실은 이성과 대립되는 모순된 개념이 아니라 어원상 이성과 같은 뿌리를 둔 철 학적이며 인간학적인 기초개념 중 하나라는 사실과 함께 영성이야 말로 인간의 고유한 정신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매개체 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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