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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조선 최초의 교단 도교, 무상단(無相壇) 연구–『문창제군몽수비장경』을 중심으로–. 김윤경 - 2019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63 (63):127-149.
    본 연구의 목적은 19세기 최초의 도교 교단 ‘무상단(無相壇, 1877)‘의 대표적 강필 서적 『문창제군몽수비장경(文昌帝君蒙受秘藏經)』(1878)을 통해 19세기 도교교단의 종교사상과 현실인식이 만나는 접점을 고찰하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당대의 사유를 규명하고 19세기 학술 및 문화 지형도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한다. 『문창제군몽수비장경』은 꿈에서 문창제군의 가르침을 받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 강필서이다. 19세기 ‘무상단’이 발행한 강필서는 30여종 에 이른다. 이 가운데 『문창제군몽수비장경』은 중국의 판각본 혹은 복각본이 아니며, 무상단의 구성원과 종교적 사명을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 강필서이다. ‘무상단’의 핵심 구성원 가운데 최성환은 중인계층임에도 불구하고, 헌종·고종과 독대하여 경사를 논하고, 국가의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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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
    A study about Naedan (内丹) Gugyeolseo (口訣書) in the Chosun Dynasty - Focusing on Danseogygyeol(丹書口訣) and Donggukjeondosipyukgyeol (東國傳道十六訣). 김윤경 - 2012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0 (70):159-179.
    ‘구결(口訣)’이란, 불가나 도가에서 구두로 전수되는 도법과 비술에 대한 긴요한 말들을 의미한다. 「단서구결」과 「동국전도십육결」은 조선시대 도교이론을 전하는 관련 저서들에 합철되어, 내단의 구체적 수련 방법으로 민간에 널리 유포되어 왔다. 두 구결서는 실제적으로 “어떻게 신선이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이다. 조선시대 구결서들은 당대의 사람들에게 ‘신선이 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두 개의 구결서를 소개하고, 두 구결서들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첫째, 두 구결 가운데 「동국전도십육결」이 한국도교 문헌인 『해동전도록』과 『동국전도비기』의 본문 안에서 언급한 ‘구결’일 것으로 추측된다. 둘째, 「단서구결」은 유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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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A Study on the Ideological Connection between Hagok Studies and Dasan Studies. 김윤경 - 2018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93 (93):57-82.
    본 논고는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이 하곡(霞谷) 후학인 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의 사단(四端)및 기질론(氣質論)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것과 하곡과 다산의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이 지니는 공통적 이해에 근거하여, 하곡학(霞谷學)과 다산학(茶山學)의 상호 연계성을 시론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이들의 공통된 이해는 사덕⋅사단(四德⋅四端)의 개념규정 문제와 사단칠정(四端七情)의 선⋅불선 문제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사덕⋅사단에 대해서 하곡과 다산은 모두 ‘단(端)’을 곧 ‘시(始)’로 보고, 사단은 곧 본원의 시작점이며 사덕은 행사(行事)가 이루어지고 난 뒤 사단이 확충된 결과라고 하였다. 이들은 성(性)을 고정적이고 형이상적인 실체로 보는 것을 부정했다. 사단칠정의 선⋅불선 문제에 대해서도 하곡과 다산의 결론은 동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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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1
    A Study on Taoism Scripture included in Maurice Courant's Bibliographie Coreenne. 김윤경 - 2016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0 (50):269-303.
    본 연구는 모리스꾸랑의 『한국서지』 ‘도교’ 관련 해제들에 대한 고찰이다. 모리스꾸랑은 전임공사인 쁠랑시의 조언과, 한학에 능한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3000종이 넘는 도서들을 수집하여 『한국 서지』(1896)를 집필하였다. 모리스꾸랑은 도교관련 경전들을 분류하면서 ‘경서류’, ‘관성제군·문창제군·부우제군에 대한 숭배의식’, ‘기타’의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모리스꾸랑의 『한국서지』에 담긴 도교 부분은 다음의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째 19세기 말 관제신앙의 유행과 삼성신앙의 확대이다. 그의 도교서지는 대부분 19세기 말 조직화 되었고, 삼성신앙을 기반으로 하는 ‘무상단’에서 출판한 책들을 중점으로 다루었다. 둘째 모리스꾸랑이 자생적인 도교경전을 찾으려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는 한글본 『도덕경』을 찾으려 노력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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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9
    A Study on Taoism Theory in the Former Half of Joseon Dynasty. 김윤경 - 2014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3 (43):9-32.
    조선 도가사상 연구는 지금까지 조선후기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왔다. 조선시대 5권의 『노자』 주석서와 2권의 『장자』 주석서가 모두 임진왜란 이후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조선전기의 도가사상 전개를 고찰하기 위한 1차 작업으로 개국초기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정도전의 「심기리편」과 『조선왕조실록』의 『태종실록』에서 임란 이전까지 200여년 간의 사료 안에서 도가 사상에 대한 언급을 발췌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정도전과 권근은 도가를 ‘도덕이 없는 양생술의 추구’로 비판하였다. 도교와 불교의 비판 위에서 성리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 것이다. 이후 『조선왕조실록』에서 도가는 세 가지 단계로 變容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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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0
    Criticism on Yang-ming Studies of Zhu-Xi Studies in the 19th century of the Chosun Dynasty. 김윤경 - 2017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92 (92):71-103.
    19세기 조선 학계의 양명학 비판은 心의 존재 규정과 역할에 관한 성리학 연구 주제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상대학파에 대한 비판과 이단 변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19세기 조선 학계의 양명학 비판은 그 타당성 판단보다는 이면의 의도와 맥락을 고찰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본 논고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인 寒洲 李震相과 艮齋 田愚의 양명학 비판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비판 논리에 담긴 의도와 사상적 맥락을 드러내보고자 한 것이다. 李震相과 田愚의 양명학 비판은 朱子의 도덕 원리에 입각한 비판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며, 그 안에서 마음의 主宰性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차이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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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8
    Developing of 'benevolence and justice(仁義)' and 'individual's self desire(私欲)' in Chosŏn commentators of Daodejing (道德經). 김윤경 - 2011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1 (31):241-262.
    조선시대 {노자} 주석의 특징은 ‘유학자의 노자 읽기(以儒釋老)’로 대표된다. 그러나 조선사상사 안에서 {노자} 주석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는 좀 더 미시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유학과 대립되는 {노자}의 ‘仁을 끊고 義를 버린다(絶仁棄義)’, ‘성인은 어질지 않다(聖人不仁)’ 등의 사유가 5종의 {노자} 주석서에서 어떻게 해석되는가를 살피고, 나아가 시대에 따른 해석의 변화과정에 주목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仁義’는 당대 사회의 윤리적 표지이며, 모두가 따라야 할 공동체의 선이었다. 이이․박세당․홍석주가 {노자} 텍스트 상의 ‘仁義’ 부정에 대해 儒者의 입장에서 비판하거나, ‘仁義’를 적극 변호한다면, 서명응과 이충익에 이르면 ‘仁義’는 ‘공공선’의 위상에서 벗어나, 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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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3
    Daoist Utopia. 김윤경 - 2017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89:17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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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7
    Expression and Deployment of Folk Taoism(民間道敎) in the late of Chosŏn Dynasty. 김윤경 - 2012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5 (35):309-334.
    본 연구는 조선후기 민간도교가 어떠한 형태로 존재해 왔는가를 고찰하고, 민간도교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적 측면의 내용과 특징에 대해 논구하려는 것이다. 조선 후기 관제신앙이 관우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신앙이라면, 선음즐교(묘련사)와 무상단은 조직을 갖춘 종교결사이다. 선음즐교(妙蓮社)의 경우 ‘善陰騭’은 「書經⋅周書」의 洪範傳에서 유래한 유학의 천관을 담고 있지만 수행의 방법으로는 보살성호(예-관세음보살)를 주문으로 수행하고, 신앙의 대상은 三聖(관제, 문창, 부우)이다. 이러한 점은 조선 후기 민간도교의 삼교합일적 현상을 보여준다. 임란 이후 왕실의 주도로 국가적 차원에서 시작되었던 관제신앙은 민간에서 확고히 자리 잡게 된다. 조선 후기 關帝는 충과 효의 화신이면서 유 불 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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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8
    『Nojasangiju』, Religious transformation of ‘mind’. 김윤경 - 2012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37 (37):185-204.
    道敎에서는 인간의 육체를 ‘精, 氣, 神’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心’도 ‘精, 氣, 神’의 관계 속에서 규정한다. 이 때 ‘心’은 육체의 구성요소이면서, 동시에 수련의 주요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자, 수련의 구체적 단계로 인식된다. 『노자』에서 ‘心’이 중심개념으로 논의된 것은 『老子想爾注』부터라고 추측된다. 『노자』는 초간본 『노자』(BC 4세기)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약 600년 후인 東漢 말기(AD 2세기)에 ‘五斗米道’라는 초기 도교집단에 의해 큰 변모를 하게 된다. 이들의 경전인 『노자상이주』는 ‘心’에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 첫째, 『노자상이주』의 ‘心’은 ‘양생론’과 합치하여 수련 규율의 극대화를 위해 강조되었다.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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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3
    The Implications of Argument on Knowledge & Conduct Between Zhu-Xi Learning and Yang-ming Learning in Late Joseon Dynasty – Focusing on the argument on knowledge & conduct raised by Jeong Je-doo and his friends. 김윤경 - 2018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95 (95):45-75.
    본 논고는 조선 후기 정제두와 그 친우들이 나눈 지행논변의 쟁점과 함의를 고찰한 것이다. 당시 지행논변의 쟁점은 선지후행(先知後行)과 지행병진(知行竝進)의 문제에 있었다. 정제두의 친우들인 박심, 민이승, 최석정은 도덕활동의 주체는 심(心)이지만 궁리(窮理)와 함양(涵養)을 통해 객관 도리와 내면의 도리가 조응하도록 해야 하며, 이는 견문지의 습득에서 출발한다고 보았다. 이들은 주희와 마찬가지로 선지후행(先知後行), 궁리(窮理)와 함양(涵養)의 상수(相須)라는 측면에서 지행병진(知行竝進)을 견지했고 이에 근거해서 양명학을 비판했다. 그러나 정제두는 궁리(窮理)여부와 관계없이도 이미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도덕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양지(良知)에 주목하여, 지행(知行)이란 양지의 체용(體用)이므로 합일(合一)이라고 주장했다. 정제두와 그 친우들의 지행논변은 양명학의 지행합일과 주자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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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3
    The Tendency of Interpretation of the Four Books and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bserved in Jicheon Choi Myeong‐gil’s Samunrok(思問錄) (Ⅰ) - Focusing on Noneogieui(論語記疑). 김윤경 - 2015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7 (47):9-41.
    본 논고는 지천 최명길의 『사문록』 가운데 「논어기의」의 『논어』 해석 경향과 그 사상적 특징을 검토한 것이다. 지천 최명길은 주자의 경전해석을 통설로 여겼던 당시의 학문적 흐름에 의탁하지 않고 경전 본의를 주체적으로 탐색하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고주를 인용하고 일본의 고주본까지 검토하였으며, 더 나아가서 고주와 신주에도 의존하지 않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먼저 고주를 인용하고 참조한 사례로는 「태백」 20장 ‘재난불기연호당우지재어사위성(才難不其然乎唐虞之際於斯爲盛云云)’, 「이인」 18장 ‘사부모기간(事父母幾諫云云)’, 「안연」 7장 ‘족식족병민신지의(足食足兵民信之云云)’ 에 대한 해석을 들 수 있다. 또 주자 신주에 비판적으로 접근했을 뿐만 아니라 고주에도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인 해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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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1
    李忠翊의 ‘假論’ — 이탁오 眞假論, 정제두 假論과의 비교 —. 김윤경 - 2013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3 (73):201-221.
    정인보는 조선시대 학문의 ‘虛學’과 ‘假行’은 ‘實心’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하곡학의 특징인 ‘眞假’의 구별과 ‘實心’에 대한 강조는 이충익의 『초원담로』와 『초원유고』 속에서도 드러난다. 본 논문은 이충익의 ‘假論’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 이탁오의 眞假論(絶假純眞), 정제두의 眞假論과의 비교를 통해 이충익 ‘假論’의 위상과 의미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이충익의 ‘假論’이 당대의 현실에서 지니는 의미를 살펴보았다. 첫째 明代 이탁오의 ‘假’가 童心 즉 ‘眞心’을 잃은 상태를 나타낸다고 한다면, 霞谷學派가 말하는 ‘假’는 개인적 사욕을 위해, 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즉 ‘仁義’를 빌리는 태도를 의미한다. 물론 이충익 ‘假’의 용례를 세부적으로 고찰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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