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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t’s Betweenseness and Co-Existence - A Systemlogic Thinking on the Co-existence of Inconsistency1 -. 김은하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29-52.
    본 연구는 칸트의 선험철학에 대한 체계론적 방법론으로 ‘사이로서의 형식’을 제안한다. 요컨대 사이로서의 형식은 규정들의 병존 관계에 대한 반성을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유 조건이다. 사이로서의 형식은 규정 관계들의 간격을 통일성 있게 반성할 (reflektierend)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인식원리’로 작용한다. 사이성 형식을 매개로 칸 트의 주요 개념들이 임의적 간극을 형성하는 가운데 ‘공존’에 관한 규정문제가 앎의 인식 론적 지평에서 재고되고 숙고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칸트의 사이와 공존’을 불일치 개념들의 사이성 속에서 논한다. 칸트의 주요 철학 개념들 간에 환치될 수 없는 규정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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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8
    A Study on the Principle of Reflective Thinking on the basis of Critical Thinking - Focusing on Kant’s Concepts of ‘Kritik’ and ‘Reflexion’ -. 김은하 - 2019 - The Catholic Philosophy 32:199-228.
    비판의 고유한 의미는 사고의 반성에 있다. 비판적 사고는 ‘생각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자신과 그자신을 둘러싼 주변을 합리적으로 깊이 있게 되돌아보는 계기를스스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비판적 사고는 반성적 사고를 통해 계발될 수 있다. 소크라테스 이래로 현재까지 반성적 사고의 방법론에 관해서는 수많은 이론가들이 논의해왔고, 이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현대에 들어 그 방법론은 특히 사고의 논리 추론에 집중되어 왔으며, 오류에 관한 사고(思考) 문제는 최근 국내 인지치료에도 적극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오류에 기반한 사고 원리들은 종류가 다양하고, 심지어 그 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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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2
    Empirical Time and Time as a Logical Construct - The Poetic Application of Kant’s Theory of Time -. 김은하 - 2019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80:57-81.
    칸트 철학에서 시간 개념은 항상 중요하게 거론되지만 쉽게 논의의 대상으로 흡수되지 못해왔다. 본 연구는 경험적·주관적 측면에서의 시간 현상을 칸트의 시간론에 근거하여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칸트의 비경험적, 불연속적 시간 즉 “논리적 구성물로서”의 시간의 의미를 시적 반추를 통해 재해석한다. 첫째, ‘시간은 경험의 소여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만약 시간이 경험의 인과적 연속물이라면, 지난 과거의 경험내용에 대한 재의미화는 없다. 이러한 점에 의문을 제기한 롱펠로우의 시는, 시간이 결과로서의 경험으로부터 왜 구분되는지를 반증한다. 두 번째 물음은 시간에서 경험적 의미가 사라진다면, 시간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이다. 칸트와 마찬가지로 헤세는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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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1
    Kant’s Open Gradual Time : A Poetic Reflection on Kant’s Theory of Time in the Inaugural dissertation in 1770. 김은하 - 2017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73:35-68.
    본 연구는 칸트가 『순수이성비판』 초판에 짧게 개략만 하고 더 이상 연구를 진척시키지 않은 “직관에서의 각지의 종합(Synthesis der Apprehension in der Anschauung)”에 주목하며, 「교수취임논문」에서부터 전제한 ‘표상들의 관계조건’으로서의 시간 의미를 규명한다.BR 지금까지 직관에서의 각지 종합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적은 수를 차지한다. 시간의 관점에서 해명한 논문도 드물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이 1770년 논문에 대한 연구 역시 국내⋅외로 아직까지 소수이며, 그중 시간론을 독립적으로 다룬 논문은 찾기 어렵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사유의 한 과정으로 구성되는 각지의 종합과 그에 함축된 시간의 의미를 취임논문과의 연계 속에 분석하는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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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8
    시적 사색을 통한 칸트의 ‘시간(Tempus)’ 개념 고찰. 김은하 - 2017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9:31-58.
    본 논문은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초판 A99~110에 간단히 기술만 하고 더 이상 파고들지 않은 ‘인식의 삼중적 종합(dreifache Synthese von Erkenntnis, KrV A99~110)’ 체계에 주목하며, 칸트가 비판서 이전부터 전제한 시간의 구성적 의미를 「교수취임논문」을 통해 규명한다. 그리고 시적 직관 속에 구체화된 시간의 반추를 통해서 시에 현시된 내적 시간 의미를 ‘직관에서의 각지의 종합(Synthesis der Apprehension in der Anschauung)’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재해석한다.BR 본론 앞부분에는 시간 개념의 출현과 관련하여 외재적 시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다. “변화라는 개념[도] 오직 경험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본론 두 번째 절은 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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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
    The logical and Critical Iimplications of the Complementary Concept of ‘Healthy’ or ‘Sick’. 김은하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6:61-80.
    ‘인간’이라는 전체 개념은 인간 외에 수많은 개념들을 전제한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개념이 다른 개념들과 구성적 동일성 속에 고려돼야 한다. 그러한 조건 하에 우리는 ‘건강한 인간’, ‘아픈 인간’, ‘자기생성을 유지하는 인간’, ‘생물학적으로 주변환경과 물질교환 활동을 통해 개체화하는 인간’, ‘상호주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자기형성을 이끌어가는 사회적 인간’ 등으로 다양하게 설명하고 분석할 수 있다. 그러는 한, 건강과 질병은 두 개념만 떼어놓고 볼 수 있는 단편적 개념이 아니다. 병은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이해될 수 있는 건강의 부정적 개념이거나 그 반대가 아니다. 자기구성의 논리적 동일성에 의거할때, ‘건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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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8
    The Pluralization Possibility of Culture through the Analysis of Jullien’s ÉCART Concept. 김은하 - 2021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94:109-128.
    본 연구는 줄리앙의 "맞대면(face to face)" 관계에 함축된 "에캬르(ÉCART, 간극 또는 DIVIDE)" 개념을 분석하고, 그 무한 가능성을 문화의 다원화 관점에서 논구한다. 에캬르 는 특정 사유를 바깥으로부터 바라보면서 자기사유의 균열을 체험할 때 나타나는 실존적 탐색의 조건이다. 각 문화는 서로의 '사이(interspace)' 를 탐색함으로써, 친숙했던 자기세 계의 바깥에 설 수 있다. 또 그로부터 자신의 고착화된 사유틀에 어긋남을 자각하고 새로 운 쇄신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바깥에 서기(ex-ister)' 를 통한 에캬르의 형 성은 문화가 다원화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그러나 맞대면을 통한 문화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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