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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
    Hierophany in Ancient China and the Sacred Sites. 김종석 - 2011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31 (31):173-202.
    엘리아데는 애초의 성스러움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을 聖顯이라고 하였는데, 성현이 일어나는 대상이나 장소는 질의 전환을 이루어 그 자체가 성스러워진다. 사람들은 태초의 성스러움을 되살리기 위해 최초로 성스러움이 일어난 그 순간을 재현하고자 하여 원형의 순간과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행위를 통해 성을 재현하려고 하였다. 이 논문에서 주목한 것은 성스러움이 드러나는 구체적 장소이다. 천제가 세운 지상의 도읍으로 신이 사는 영역이며, 지상과 천상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우주산의 특성을 갖춘 곤륜, 하늘과 지상을 이어주는 매개인 하늘사다리의 역할을 하는 건목, 종교적 인간이 성스러운 실재적 공간에서 살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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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
    Questions about the fundamental meanings of Knowingby confucian scholars and their significances. 김종석 - 2016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6:59-78.
    공자가 유학의 학문적 목표를 ‘中節’이라고 하는 행위 원리의 정립에 둔 이래, 앎의 문제는 유학의 핵심 과제가 되었다. ‘중절’은 단순한 대상적 인식의 결과로서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판단력을 요구하는 실천적 개념이다. 선진유학에서는 ‘중절’의 행위 원리를 정립하기 위해 知와 智두 가지 방법이 제시되었는데,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두 가지 개념을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知는 사물에 대한 대상적 인식의 성격이 강하고 智는 선악을 분별하는 선천적 품성의 성격이 강하다. 공자는 시종 知를 언급했지만 실질적으로는 知를 통해 智에 도달할 것을 강조했다. 맹자는 모든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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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
    Sagehood - An Interconnectivity of Confucianism and Mythology. 김종석 - 2017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3 (53):255-281.
    본 연구는 유가 사상이 신화적 사유와의 상호 관계성 속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고찰한다. 특히 원시 사유체계 및 신화적 사고와 연관성에 주목하여 유가의 이상적 인격체인 성인의 형성도 그 원류가 신화적 사유와 상호 관계성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신화적 사유 속에서의 성의 의미를 검토하고, 이것이 유가의 성인으로 전환되는 의미 변화를 검토하였다. 고대 인류에서 부족장은 신들과 교류하여 종교적으로는 인간과 신들을 매개하여 신들의 말씀을 인간에게 전함과 동시에 인간의 염원도 신에게 전달하는 이중적이며 중간자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신을 대신하여 정치와 종교, 교육을 총 망라하여 수행하는 제정일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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