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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can selfish people choose to do moral behaviors - for Xunzi. 윤태양 - 2017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54 (54):221-242.
    도덕은 공동체에서 비로소 등장한다. 공동체는 자신의 존속과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공동체의 구성원인 개별자들은 또한 각각이 자신의 존속과 발전을 추구한다. 도덕은 개인의 이익과 공공선의 갈등 상황에서 요청된다. 도덕철학들은 개인을 도덕적 의무의 담지자로 규정하여 도덕의 수행을 요구하기도 하고, 이기적 욕망의 소유자로 인정하되 합리적 판단을 통한 도덕의 선택을 요구하기도 했다. 본고는 이런 입장에서 우선 인간을 이기적 욕망의 권리자로 규정한 순자 도덕철학을 분석하고, 그러한 규정이 공공선의 달성이라는 근본적 목적 사이에 어떤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지를 검토한다. 순자 철학에서 이기적 인간이 가진 행위는 오직 욕망의 추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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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5
    다원주의 윤리에 대한 동양철학적 접근. 윤태양 - 2019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56 (null):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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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Mind(心) as a Moral Agent for Xunzi. 윤태양 - 2015 - THE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HISTORY 45 (45):177-204.
    인간의 이기적 욕망을 중심에 두었던 순자의 도덕이론은 종래에 모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는 비판의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왜냐하면 그의 도덕이론은 특히 인간의 본성을 악하다고 규정한 이래, 도덕행위로 이끄는 마음과 욕망을 추구하는 본성 간의 분투를 전제하고 있었고,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라는 그의 대전제는 도덕적 갈등 상황의 최후에 여전히 이기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먼저 마음의 기능과 역할로 모든 인식과 판단의 주체이자 형체의 군주로서의 천군의 면모를 보이고자 하였다. 천관은 감각대상으로부터 감각자료를 얻는 감각기관이며, 천군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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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he Discourse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Family Among New Intellectuals in the 1910s-1920s: Focusing on HAKJIGWANG. 윤태양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99-126.
    20세기 초 근대화 기획의 일환으로 서구에서 발명되었던 '근대가족'은 조선과 일본에서도 제도적, 관념적으로 도입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재일 조선 신지식인들의 근대가족 담론에서는 서구 및 특히 일본과도 유의미한 차이점이 확인된다. 이 논문에서는 1914년부터 1930년까지 발간되었던 재일 유학생들의 대표적 기관지인 『학지광』의 기사들을 대상으로 재일 조선 신지식인들의 독특한 근대가족 담론을 검토한다.조선 신지식인들은 민족과 사회의 재건 주체로서 각성된 개인을 '청년'으로 호명하고 또 자임했다. 이러한 개인에 대한 억압의 재생산 공간으로서 전통 가족은 해체되어야 할 구사회(舊社會) · 구도덕(舊道德)으로 지목되었다. 동시에 그 억압과 전제성의 사상적 배경으로 ‘효(孝)’ 관념이 신랄하게 비판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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