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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9
    Personal Identity: Psychological Continuity vs. Brute-physical Continuity. 이재숭 - 2023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4:317-335.
    개인동일성은 우리가 사람으로서 시간을 가로질러 지속하는 조건에 관한 형이상학의 오랜 논제이다. 개인동일성에 대한 지속 조건들의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른 개인동일성 문제’, 혹은 ‘지속성 질문(the Persistence question)’이라 불린다. 지속성 질문에 답하기 위한 몇 가지 시도들이 있다. 개인동일성과 관련한 지속성 질문에 대한 가장 인기 있는 답변은 심리적 연속성 견해(psychological-continuity views)이다. 이 견해는 심리주의로 알려져 있다. 이 견해에 따르면 개인의 지속은 어떤 심리적 속성들로 구성된다. 또 다른 영향력 있는 답변은 동물적-신체적 견해(brute-physical views)이다. 인간 존재를 생물학적 유기체로 보고 동물적-신체적 조건들이 인간의 지속 조건이라고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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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1
    Transhumanism and the Problem of Personal Identity. 이재숭 - 2023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2:201-217.
    이 논문은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이 꿈꾸는 과학 기술을 통한 인간 향상이 개인동일성과 관련된 이유로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다룬다. 개인동일성이라는 형이상학적 문제의 관점에서 인간 향상 문제를 검토하는 것은 트랜스휴머니즘에 심각한 도전이 될 수도 있다. 이 논의를 위해 연구자는 먼저 트랜스휴머니스트의 이상인 향상의 개념적 의미를 명확히 하고, 개인동일성을 이해하기 위해 이에 관한 몇 가지 주요한 현대영미철학의 논의들을 제시한 후, 향상과 개인동일성의 문제를 검토할 것이다. 향상에 대한 일부 반대론자들은 트랜스휴머니즘적 향상은 개인동일성을 보존하지 못하며 심지어 이것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주로 이러한 주장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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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6
    An ‘Impartiality Thesis’ as a Criterion of Justification for Moral Judgment. 이재숭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0:153-167.
    우리가 자신의 행위를 도덕적으로 정당화하고자 한다면, 그 행위가 도덕적 원칙과 병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즉 도덕적 행위의 정당화는 보편적 관점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어야 한다. 근대 이후 많은 철학자들과 여러 윤리이론들은 도덕적 추론은 공평성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을 우리는 ‘공평성 논제 impartiality thesis’라 부를 수 있다. 공평성 논제에 따르면 우리는 어떠한 도덕적 판단을 내리고자 할 때, 우리 자신이나 혹은 우리와 특별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욕구나 이익에 특별한 비중을 두어서는 안 되며, 공평한 관망자로서 중립적 관점에서 판단하려 노력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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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0
    A Physicalistic Approach to Conceptual Clarification of Philosophical Therapy. 이재숭 - 2018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4:23-42.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new topic of Korean philosophy in the 21st century is humanities therapy, more specifically philosophical therapy. However, criticism that the concepts and theories that make up humanities therapy are not clear can be raised. Therefore, I think that the conceptual clarification is necessary to establish this therapy academically against the this negative criticism. The problem, I have argued, is that because the concepts used in humanities therapy are value-dependent, they are not f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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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0
    Can Restrictions of Liberty be Justified in a Pandemic Context? 이재숭 - 2022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10:99-117.
    개인의 자율성과 권리를 중시하는 자유주의와 공동체의 공동선을 우선시하는 공동체주의의 오랜 논쟁이 COVID-19 팬데믹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여러 나라들에서 각 정부는 COVID-19 팬데믹의 확산을 막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추적 검사, 격리, 집합 금지, 봉쇄 등 여러 정책들을 시행했다. 이러한 정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정치철학적 혹은 윤리적 문제는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안전이라는 공동선에 관한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자유 제한 조치이다.BR 이 논문은 감염병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 시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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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7
    Does Post-human Threaten Human Dignity? 이재숭 - 2018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4:21-40.
    기술은 늘 인간 자신과 인간 삶의 형식에 거대한 전환을 야기했다. 기술에 대한 인간의 태도는 늘 양가적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에 경이로워하며 환영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기술의 발달이 초래할 인간 자신과 삶의 형식의 변화를 경계해온 것이 사실이다. 인간 향상 기술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 특히 현대의 첨단 과학기술과 생명공학, 인지과학,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에 의한 인간 향상 기술은 소위 ‘트랜스휴먼’과 ‘포스트휴먼’이라 불리는 새로운 인간형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기술의 융합으로 인한 인간 향상은 이제 인간의 근본적 본성과 지위에 관한 철학적 · 윤리적 담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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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7
    Language Game of Private and Inner Sensation. 이재숭 - 2016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4:337-357.
    『탐구』의 비트겐슈타인에 있어서 언어의 진정한 의미는 다양한 맥락과 상황에 따라 그것이 사용되는 다양한 언어 게임 속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언어사용에 대한 정당화는 언어 사용자가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일치해서 규칙에 따라 사용할 때 획득되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 사용자가 임의적이고 사적인 방식으로 규칙에 따라서 자신의 사적이며 내적인 감각을 기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논의가 이른바‘사적 언어논증’이다.BR 데카르트 이래로 많은 철학자들은 사적 언어의 가능성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은 ‘사적 언어논증’을 통해 사적 언어 그 자체로는 어떠한 의미도 가질 수 없으며, 내적인 감각을 지시하는 언어(감각 언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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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2
    The Ethics of Vulnerability and The Ideal of Transhumanism. 이재숭 - 2022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7:185-199.
    인간은 육체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인지적, 감정적 측면에서도 취약한 존재이다. 인간의 삶은 그야말로 취약성에 의해 조건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간 존재들을 ‘ephemeroi(짧은 삶을 사는 존재)’, 혹은 ’epihemera(단지 하루를 살아가는 존재)‘라 불렀다. 현재 전 지구적인 팬데믹으로 인류를 2년 이상 괴롭히고 있는 눈에 보이지조차 않는 COVID19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만 보아도 인간존재의 취약성을 우리는 실감할 수 있다.BR 취약성은 그동안 생명윤리와 페미니즘 윤리 그리고 돌봄의 윤리와 같은 영역에서 다루어져 왔지만, 오늘날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의 담론과 관련해 철학적 검토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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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7
    The Problems of AMA’s Moral Status. 이재숭 - 2020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527-545.
    지금까지 도덕에 관한 논의는 주로 인간과 동물 그리고 생태계에 한정되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기반하고 있는 자율성을 가진 인공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도덕적 지위에 대한 논의에 인공적 행위자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능력이 있는 ‘자율적인 인공시스템들’의 응용이 더 복잡해지고 더 현실적이 될수록 이와 관련한 도덕적 결정의 문제들도 더 복잡해질 것이다.BR 본 논문에서 필자는 인공적 행위자들의 도덕적 지위와 관련된 문제들의 논의를 위해 먼저 ‘행위성’과 ‘도덕적 행위성’의 개념을 드러내고, 어떤 존재가 도덕적 행위주체로 인정될 수 있는 기준들을 검토한다. 그리고 ‘인공적인 도덕행위자들(AMA)’이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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