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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5
    A comparative study on the philosophy of Laozi and Zhuangzi through the view of death and life. 이택용 - 2014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7 (77):129-162.
    본 논문은 노자와 장자의 철학에 있어서 사생관의 동이(同異) 여부 및 이들 사생관의 철학적 토대를 이루는 도(道)와 덕(德)의 차이를 밝힌다. 그리고 이에 근거하여 이 양자를 하나의 학파[道家]로 묶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하여 검토한다. 사생관에 있어 노자와 장자는 상반되는 모습을 갖는다. 대체로 노자는 죽음을 섭리로서 받아들이는 가운데서도 장생(長生)을 추구하고 ‘이른 죽음’[早已]을 부정적으로 보는 반면, 장자는 삶과 죽음을 같은 것으로 보아 장생의 추구 및 죽음 앞에서의 자타(自他)의 슬픔을 부정적으로 본다. 죽음과 관련하여 노자는 장생구시(長生久視)를 추구하고 장자는 현해(縣解)⋅소요(逍遙)를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생관을 뒷받침하는 도(道)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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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
    A new interpretation of 'Chap. Four: In the Human World' of Zhuangzi. 이택용 - 2012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0 (70):221-246.
    『장자』는 다양하게 이해되고 있고 또한 상당부분 오해되고 있는 면이 있다. 「인간세」 역시 그러하다. 「인간세」는 그간 장자의 처세철학, 보다 정확히는 ‘인간세상에서의 양생술’을 논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해되어왔다. 난세에서의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보전한다는 개념의 전생보신(全生保身)은 좁게는 생사를 제일(齊一)하게 보는 사상과, 넓게는 운명을 편안히 받아들인다는 안명론(安命論)과 모순된다. 이는 기존의 「인간세」 이해가 타당하지 아니할 가능성을 함의한다. 「인간세」 우화들 중 무용지용(無用之用)의 우화들은 일차적으로는 무용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무용한 존재로 태어난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현실적 가치판단의 터무니없음을 강조하여 제물론(齊物論)으로 나아가려는 목적으로 제시된 것이다. 그리고 심재(心齋)는 ‘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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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A study on the theory of 'Li-ming(立命)' of Mencius. 이택용 - 2011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67 (67):147-183.
    『맹자』「진심 상」의 초두 4개장은 맹자의 운명론이 집중적으로 주장된 곳이다. 맹자는 묵자의 ‘비명(非命)’론을 방어하기 위해서 ‘운명론을 믿고 따르면서도 태만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논리를 수립해야 했다. 그리고 ‘무명(無命)’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서 맹자는 ‘운명에 달린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양자에 대하여 서로 다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논리를 수립해야 했다. 그 결과로서 맹자의 ‘입명(立命)’론이 제기된 것이다. 입명이란 개념적으로는 ‘운명이 있다는 주장을 믿고 [바르게] 따르는 처신’이며, 방법론적으로는 ‘삶에서 마주치는 외적 조건에 가치를 두지 않고 수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핵심은 ‘경명중성(輕命重性)’으로서 운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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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8
    A Study on the Implication of 'Chap. three: The Primacy of Nourishing Life' in Zuangzi`philosophy. 이택용 - 2014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9 (79):59-87.
    본 논문은 장자 철학의 계기를 보다 정확하게 드러낼 목적으로, 「양생주」의 우화・논설을 고찰하고 그것이 갖는 함의를 새롭게 밝혔다. 일견 산만하게 보이는 「양생주」는 내적으로는 세심하게 배치된 6개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외적으로는 『장자』 내편의 다른 장들과 긴밀히 조응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양생주」에서의 ‘양생’이 ‘정신적 자유’ 즉 ‘소요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하여 인간사의 근원적인 우환들을 해결하는 것임을 함의한다. 「양생주」에서 ‘양생’이라는 용어 하에 포괄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삶에서 보편적으로 등장하는 세 가지의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우환 즉 ‘신체적 불완전에 대한 우환, 사회에서 쓰이지 못함에 대한 우환, 삶의 소멸로서의 죽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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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7
    A study on the main meaning of 'Chap. One: the Happy Wandering' in Zhuangzi. 이택용 - 2013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6 (76):239-271.
    본 논문은 『장자』「소요유」에 나타난 장자의 문제의식과 그에 대하여 장자가 제시한 해법 및 ‘소요유’의 의미를 논구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장자학의 연원을 검토하여 장자학의 철학사적 위치를 자리매김한 것이다.장자는 좁게는 ‘크지만 쓸모없는 존재’의 괴로움으로부터, 넓게는 ‘삶의 모든 외적 사태’[物]가 초래하는 괴로움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를 문제화 하고 있다. 장자는 인간의 심(心)적 사태를 제외한 모든 사태를 ‘운명’으로 귀속시키며, 불운한 운명에 대한 대처의 방법으로서 안명론(安命論)을 제시하였다. 안명의 궁극적 경지로 제시된 ‘소요유’는 소극적으로는 운명에 의한 불행으로부터 해방된 자유로운 경지이며, 적극적으로는 근원자인 도(道)와 하나가 되어 자아가 무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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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9
    A Study on the Substantial Being of 'Chap. six: The Great Source as Teacher大宗師. 이택용 - 2016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86 (86):77-106.
    「대종사」는 대체로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을 다루고 있는데 그 主旨는 “道의 경지에 듦으로써 死生을 하나로 보아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된다.”로 모아진다. 장자의 사생관에 대해서는 크게 이견이 없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사생관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고 ‘大宗師’라는 편명이 의미하는 장자철학의 本體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었다. 이 편과 관련된 장자철학의 본체 문제는 세 가지이다. 첫째, 「대종사」에는 ‘道ㆍ天ㆍ造化’ 등의 다양한 本體가 등장하고 이들의 관계가 모순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모순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장자철학에서 道가 근본적인 본체이고 天은 문화적 중첩현상으로 인하여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장자철학의 本體와 物의 관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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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
    A study on Laozi's wu-wei. 이택용 - 2012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72 (72):127-166.
    본 논문은 『노자』 사상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無爲’에 대하여 정확한 개념 규정을 하고 또한 무위의 현실적 적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검토한 것이다. 『노자』에 나타난 문제의식은 천하무도의 상황이며 그것의 구체적 내용은 ‘爭ㆍ戰’이다. 이러한 ‘爭ㆍ戰’의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體道한 통치자인 ‘성인’이 ‘도’의 무위성을 본받아 무위를 행하는 것이다. 무위란 도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실제로 도의 작동이 있지만 작동이 자연스럽고 은미하여 작동의 대상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방식 즉 그러한 작동이 없는 것으로 여기는 방식’을 말한다. 무위는 하나의 명석한 개념이기 보다는 세속적인 경향과 반대되는 광범위한 행위들[無事ㆍ無知ㆍ無欲ㆍ無執 등]의 ‘簇[떨기]개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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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7
    Is it possible for ritual to come into existence originally under the theory of evil human nature in Xunzi`s philosophy? 이택용 - 2015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82:15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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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3
    The new interpretation of ‘wuhua物化’ in ‘Chap. Two: Discussion on Making All Things Equal’ in Zhuangzi. 이택용 - 2014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42 (42):119-153.
    본 논문은 『장자』「제물론」 胡蝶之夢 우화에 나타나는 ‘物化’에 대한 기존의 정의가 문리적으로 어긋나 있거나 장자철학의 宗旨에서 벗어나 있다는 판단에서, 물화에 대하여 새로운 정의를 시도한다. 「제물론」은 ‘인식 주체ㆍ객체의 실체 확인 불가능’을 통하여 是非 판단의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齊物적 인식을 주장한다. 그리고 장자는 내편 전체에서 ‘物의 化’ 즉 ‘命’[운명적 사태]을 ‘無己ㆍ齊物’을 통하여 담담히 수용함으로써 縣解 내지는 逍遙遊의 경지에 이르는 것[安命論]을 주장한다. 장자철학에서 ‘化’가 갖는 구체적 함의는 세 가지, 즉 ‘物의 변화[物之化]ㆍ物의 변화를 수용함[外化]ㆍ마음이 변화함[內化]’이다. 이 중에서 ‘物의 변화[物之化]’는 ‘죽음이나 신체적 손상 및 무용한 존재가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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