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r:
  1.  10
    A Kantian Interpretation of Reflective Equilibrium. 정태창 - 2019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5:129-157.
    롤스의 반성적 평형은 도덕철학 및 정치철학의 영역에서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정당화의 방법론으로 간주되어왔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이 직관주의 혹은 상대주의에 불과하다는 비판, 수렴가능성에 대한 비판, 정합성이 갖는 정당화의 힘에 대한 비판, 공허함에 대한 비판 등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정당화 방법론으로서 진지하게 고려되기 어렵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칸트의 윤리형이상학 정초의 논의를 실마리로 삼아서 롤스의 공정으로서의 정의에서 반성적 평형이 이해되는 방식을 보다 충실하게 재구성하고자 시도한다. 이러한 재구성은 반성적 평형이 모든 유관한 요소들을 흡수해버리는 공허한 방법론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으면서도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2.  11
    Reification and a Formal Conception of Good Life. 정태창 - 2022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85 (85):3-33.
    본 논문은 좋은 삶의 영위를 위한 상호주관적 조건들의 총체라는 개념에 기초하여 물화를 재정식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다음의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한다. 첫째, 물화 개념의 정립 및 재정식화 과정에서 일관되게 고수되어온 사회 비판의 토대로서의 이성 비판이라는 기본 구도가 물화 비판의 규범적 기초를 불분명하게 해온 근본 원인임을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물화비판의 규범적 기초가 확립되려면 먼저 도구적 이성 비판과 결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본 논문의 입장이다. 둘째, 좋은 삶의 형식적 개념, 즉 ‘인륜성’을 물화 비판의 규범적 기초로 정립하는 것이다. 이렇게 재정식화된 물화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3.  12
    Reflective Equilibrium as a Public Use of Reason. 정태창 - 2020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8:173-199.
    반성적 평형은 도덕철학 및 정치철학의 영역에서 가장 유력한 정당화 방법론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롤스의 공정으로서의 정의의 최종 형태에서 반성적 평형의 전체 구조가 어떻게 파악되고 있는지는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불충분한 이해는 반성적 평형이 정당화 방법론으로서 심각한 결함을 갖고 있다는 비판들이 제기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본 논문은 롤스의 넓은 반성적 평형을 이유(reason)에 의한 정당화 및 이성의 공적 사용을 중심으로 해명하고 이를 기초로 반성적 평형의 전체 구조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두의 대화(omnilogue)’로서 복합적인 구조를 갖는 이러한 반성적 평형 모델은 기존의 비판들을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4.  5
    Republican Public Philosophy and Good Life. 정태창 - 2021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319-348.
    공화주의는 민주주의 사회의 공공 철학의 주류를 이루어온 자유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유망한 대안으로 간주되어왔으나, 아테네적 전통과 신로마적 전통으로 분열되고 각각 심각한 비판에 직면하게 됨으로써 관련 논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삶의 영위를 위한 상호주관적 조건들의 총체라는 개념을 통해 공화주의를 규범적으로 정초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샌델의 시민 공화주의를 중심으로 공화주의의 아테네적 전통을 이 개념에 기초하여 재정식화한다. 샌델의 시민 공화주의는 그의 아리스토텔레스적 정의관에 따라 좋은 삶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좋은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