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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
    L'entrelacs des Réversibilités Pour la Formation de la Signification Verbale. 한우섭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6:425-444.
    이 글은 메를로-퐁티의 언어 현상학에 있어서의 궁극적 문제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우리는 그의 언어현상학적 문제란 궁극적으로 개별적 차원에 속하는 지각적 의미와 공적 차원 속에 속하는 언어적 의미 사이에 가로 놓인 간극의 문제, 다시 말해, 내적이고 개별적인 지각적 의미로부터 언어적 의미로의 이행에 가로놓인 이중의 간극이라고 전제한다. 이때 이중의 간극이란 신체-주체 내부에서 의미가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에서의 간극과 개별적인 주체의 지각적 내용의 상호주관적 의미로의 이행에 가로놓인 간극을 의미한다. 저자의 시각에서 각각 주체 내부의 의미형성과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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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
    The proposition for ethics in Merleau-Ponty: the condition of bodily-fleshly ontology to ontological ethics. 한우섭 - 2021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88:69-116.
    메를로-퐁티의 철학은 그의 철학적 기술들(descriptions)에서 발견되는 미학적 관점, 언어적 관점, 정치적 관점 등의 세부 논의를 제외하면 크게 신체의 현상학적 관점과 살의 존재론적 관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무엇이건 특정한 철학이 취하는 인식론적, 존재론적 틀 속에는 그러한 틀에 부합하는 윤리적 해석이 또한 내재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메를로-퐁티의 철학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비록 그가 윤리학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메를로-퐁티의 철학을 윤리학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그의 철학을 윤리학의 범위로 확장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그의 철학이 갖는 현상학적 특징과 존재론적 특징에 의해 폄하될 필요는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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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
    The problem of the tacit cogito in phenomenology in Merleau-Ponty : on the self-awareness of the tacit cogito. 한우섭 - 2022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94:1-44.
    메를로-퐁티의 철학은 언제나 지각이라는 근원 지대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지탱된다. 이때 지각이 근원 지대로 기능한다는 말은 세계의 구성 요소들이 모두 지각적 인식으로부터 파악되어 존재의 영역과 반성의 영역으로 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메를로-퐁티의 철학은 존재의 기원에 관한 철학이자 세계 요소들의 분화를 이해하는 연속성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도는 “암묵적 코기토(cogito tacite)”라는 개념에 기대어 설명된다. 메를로-퐁티에게 암묵적 코기토는 사유가 아닌 신체에 의한 세계 인식을 강조하는 독특한 주체 개념으로서, 지각적 주체이자 사유의 가능성으로 설명된다. 그런데 암묵적 코기토는 필연적으로 모순적인 개념일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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