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s for 'sudden awakening followed by gradual cultivation (tono chŏmsu, 頓悟漸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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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
    Revisiting ‘Understanding-Awakening’ and ‘Realization-Awakening’ of Chinul’s Soteriological System. 이수미 - 2023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89 (89):183-215.
    1981년 돈오돈수(頓悟頓修)를 표방한 조계종 종정 성철(性徹, 1912-1993)이 보조지눌(普照知訥, 1158-1210)의 돈오점수(頓悟漸修) 사상을 비판한 이래 진행된 돈점논쟁(頓漸論諍) 속에서 지눌 선(禪) 사상은 다각도로 고찰되어 왔다. 이 논쟁의 주요 초점 중 하나는 지눌의 돈오점수론이 그가 만년에 강조한 간화선(看話禪)과 사상적 연결성을 지닐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돈오점수는 불교의 이론적 가르침[敎]에 대한 지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해오(解悟)와 연결된 수행법인 반면, 간화선은 지적 이해[知解]를 완전히 떠나 증오(證悟)로 이어진다고 여겨지는 수행법이기 때문이다. 돈오돈수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깨달음에 있어서 지적 요소를 강하게 부정하면서 돈오점수와 간화선의 연결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지눌이 만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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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5
    Why Chinul? - Reminiscences on A Lifetime of Studying Korea’s Preeminent Buddhist Thinker -.로버트 버스웰 & 이수미 - 2023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89 (89):3-28.
    지눌은 선(禪) 사상 및 실천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 관심과 불교 경전 문헌에 대한 깊은 연구를 완벽하게 결합시킨 통합적 사상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강연에서 본인은 지난 50년 동안 지눌의 저술을 연구하면서 가졌던 지눌에 대한 나 자신의 개인적 친밀감, 그리고 한국 불교의 주류 전통에서 지눌이 지니고 있는 지속적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특히, 교(敎)와 선(禪)의 공생적 관계에 대한 지눌의 통찰력이 학자이자 종교인으로서 본 강연자가 오랫동안 지녔던 문제, 즉 경전 연구와 불교 수행의 관계가 어떠한 것인가라는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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