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그리스도인의 삶은 언제나 정결의 덕을 칭송해왔다. 반면에 성적 유혹은 정결을 위협하는 문제이자 장애물로, 유혹을 이겨내고 정결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이다. 특히 덕행의 길에 있어 악마의 유혹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첫 사람 아담에서 부터 우리들에게까지 건강한 남자라면 성적 유혹을 피할 수 없다. 교회 안에서 널리 존경받는 성 안토니오와 성 베네딕도도 다른 많은 이들처럼 이런 성적 유혹을 겪었지만, 그것을 이겨내었고 정결의 덕을 보존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이 두 성인의 성적 유혹 이야기를 다루려 한다. 두 성인의 유혹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가르침과 충고를 준다. 악마의 유혹은 다양하고 언제나 우리를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가받았던 다양한 유혹은 우리에게 매일 일어나는 유혹과 유사하다. 그리고 첫 기적을 했었던 베네딕도도 유혹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강하게 보일지라도, 얼마나 허약한 존재인지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성인들이 성적 유혹을 해결하는 방법도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유혹을 이겨나갔는데, 안토니오는 기도, 믿음, 단식, 그리스도를 생각함 등 여러 방식으로 유혹을 이겨나갔고, 베네딕도는 외적 고통을 통해서 유혹을 이겨내었다. 그리고 이 모든 해결법들은 하느님에 대한 신앙과 은총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만일 우리가 유혹을 극복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다양한 방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악마의 유혹을 거슬러 싸워야 하며, 그렇게 싸워 나갈 때,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그분의 은총 아래에서 유혹을 이길 수 있다: 우리를 위해서 육을 입으신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영적 성숙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