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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5
    A study on the Confucius Theory of Monarch in regards to President Park Geun-Hye’s Impeachment. 김진근 - 2017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47 (47):257-290.
    이 논문에서는 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지, 儒家에서는 이를 어떻게 보며 정당화하고 있는지, 나아가 한 공동체의 우두머리에게 어떻게 경고를 주고 있는지를 논해보았다. 이를 위해서 먼저 사람세상을 꾸려서 살라는 유가의 전략 속에 담긴 논리를 짚어 보았는데, 유가가 폐쇄된 사람세상을 꾸리는 전략을 택하고 그 운용체제를 제시하였던 필연성과 불가피성을 동아시아가 농경사회였다는 점과 연관시켜 논하였다. 그리고 유가에서 말하는 군주다움의 정당성과 정통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루었다. 유가에서 비록 이를 하늘에 두었다지만, 그것이 궁극적인 것이 아니라 백성들에게 삶의 기반을 확보해줌이 보다 근원적이고 일차적인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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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7
    A Study of Yulgok’s Determination (立志) Theory. 김진근 - 2018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2:135-169.
    본 논문에서는 율곡의 ‘학문’관을 바탕으로 하여 ‘입지’론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여기에서 율곡이 ‘학문’을 단순히 지식을 추구하고 쌓아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세상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 됨됨이를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함을 논하였다. 이렇게 보면, 율곡에게서 학문 · 배움은 사(私)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公)의 차원에 설정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율곡이 ‘입지’의 네 절목으로서 들고 있는 ‘횡거사구(橫渠四句)’를 통해 확인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송유(宋儒)들에게서 비롯된 ‘희성(希聖)’관이 율곡의 ‘입지’론의 근거임을 밝혔고 율곡이 말하는 공부(工夫)의 요체에 대해서도 논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필자는 율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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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A Study of Wang Fu-Zhi's Criticism on Laozi Philosophy and Its Meaning. 김진근 - 2016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46 (46):157-192.
    이 논문에서는 왕부지의 노자비판과 그 속에 드러난 의의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필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유학자로서 왕부지의 특징과 그가 강조하였던 유학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보았다. 제Ⅱ장에서는 논의를 풀어가기 위해 왕부지가 노자와 장자를 다르게 봄에 대해서 논하였다. 즉 왕부지는 이들이 ‘도가’라는 한 학파로 분류된다고 하여 한 통속에 넣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보며, 아울러 장자는 긍정적으로 봄에 비해 노자에 대해서는 비판하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제Ⅲ장에서는 노자의 우주론에 대한 왕부지의 비판과 그 속에 드러난 의의에 대해서 논하였다. 필자는 여기에서, 노자의 우주론에 드러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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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8
    旅軒의 經緯說에 드러난 문제의식 고찰. 김진근 - 2013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40 (40):249-285.
    본 논문에서는 여헌의 경위설에 드러난 문제의식을 논하였다. 여기에서 논의된 대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헌의 경위설은 ‘후대의 학자들’로 통칭되는 퇴계 학설의 종지가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는 점이다. 즉 퇴계가 四端․七情 문제와 관련하여 理와 氣를 각기 分屬시킨 것을 오류라고 보고, 여헌은 마치 날실[經]과 씨실[緯]이 서로 필수불가결하게 의지하며 한 데 어울려 피륙을 짜 나아가듯이 理와 氣도 理經氣緯로서 相須不離임을 논하였음에 대해 밝혔다. 본 논문에서는 여헌의 이러한 면이 오로지 학문적 순수함에서 發露한 것으로서, 그만큼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둘째, 여헌의 철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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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2
    왕부지의 『장자』 풀이에 드러난 ‘무대’ 개념 고찰. 김진근 - 2011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36 (36):165-191.
    이 논문에서는 왕부지의 『莊子』 풀이에 드러난 ‘無待’ 개념을 고찰하였다. 이 연구에서 밝혀보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왜 정통 유학자인 왕부지가 조선의 유학자들과는 달리 『장자』에 대해 호의적이었는가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장자의 ‘무대’ 개념에는 역설(逆說)의 논리가 함의되어 있는 바, 왕부지는 이를 어떻게 처리하며 거기에 어떤 의미와 배경이 들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을 통해 필자는 왕부지의 ‘무대’ 개념 풀이 속에는 그의 삶이 직접 투영된 구체성과 현실성이 담겨 있음을 구명하였다. Ⅱ장에서는 먼저 ‘무대’ 개념이 지닌 역설에 대해 논하였다. 우리의 생존을 보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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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0
    왕부지의 이하지변에 담긴 능멸적 변방민족관과 그를 위한 변명. 김진근 - 2015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44 (44):411-439.
    이 논문에서는 중국에서 전개된 夷夏之辨의 유래와 왕부지의 이하지변을 개괄하고, “이적들이란 그들을 섬멸한다고 하더라도 어질지 않다고 할 수 없고, 그들에게서 약탈하더라도 의롭지 않다고 할 수 없으며, 그들을 꾐에 빠트린다고 하더라도 신뢰가 없다고 하지 못한다. 신뢰니 의리니 하는 덕목들은 사람과 사람끼리 어울리며 지키는 것이지, 결코 사람이 아닌 것들에게까지 베푸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대표하는 왕부지의 능멸적 변방민족관이 가진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왕부지의 이하지변과 능멸적 변방민족관에도 두 가지 점에서 변명이 가능함을 논하였다. 첫째는 변방민족들이 중원을 침범하여 약탈, 살육하거나 자기들의 왕조를 세워 중원을 지배할 경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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